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더 센트리(총상금 2천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몰아쳐 11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21언더파 198타로 4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임성재는 "날씨가 너무 좋았고 바람이 거의 한 점도 없었다.여기는 바람이 안 불면 모든 선수들이 다 공격적으로 치고 많은 버디샷을 만들 수 있는 코스다.오늘 같은 날씨는 모든 선수가 다 공격적으로 쳤을 거라고 생각하고 나도 공격적으로 쳤는데, 드라이버부터 아이언샷, 웨지, 퍼트까지 모두 완벽했던 하루였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 이 코스에서 25언더파 공동 5위를 기록하며 선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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