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운전 중 전방 장애물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감속해 주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이 빗길 등에서 충돌 사고 위험을 충분히 줄여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기아 EV6, 르노 그랑 콜레오스, BMW 530e 등 시험에 사용된 3대의 차량은 모두 마른 아스팔트 길에서 시속 40㎞로 달리다 AEBS가 작동하는 조건에서는 급정지 시 충돌 없이 안전하게 멈춰 섰다.
아울러 ACC 기능을 켠 채 옆 차선에서 앞서가던 차량이 차선을 침범한 경우, EV6와 530e의 AEBS는 작동하지 않아 운전자가 직접 운전대를 돌려 충돌을 피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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