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지금 계획을 바꾸면 모든 게 다 틀어진다.국무회의 심의를 했고 발표를 해야하니 나는 간다”고 말한 뒤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소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과 3일 밤 10시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 심의를 하기로 한 뒤, 당일 점심부터 오후 9시33분께까지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에게 소집 이유를 알려주지 않고 “대통령실로 빨리 들어오라”고 지시했다.
결국 윤 대통령의 소집 지시에 따라 계엄 선포 직전까지 총 11명의 국무위원들이 대통령실 대접견실로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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