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교수들'로 이름을 알린 영국 작가 겸 문학평론가 데이비드 로지가 89세로 별세했다.
1987년까지 버밍엄대에서 문학 교수를 지낸 로지는 학계나 가톨릭 세계를 탐구하는 여러 작품을 통해 중산층의 삶을 냉소적이고 풍자적으로 그려 주목받았다.
'자리바꿈'(Changing Places·1975), '교수들'(Small World·1984), '훌륭한 솜씨'(Nice Work·1988) 등 교수사회 이면을 그리며 학계를 풍자한 캠퍼스 3부작 소설로 가장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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