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며 체포가 무산된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공관 문을 열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는 완강하게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경호처는 내란동조 행위를 중단하고 물러나야 한다"며 "민주노총은 오늘 대통령 공관의 문을 열고 윤석열을 체포할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7시17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에 도착해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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