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3일 박종준 대통령실 경호처장을 포함한 8명을 내란 혐의로 고발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종준 대통령실 경호처장, 이완규 법제처장, 박성재 법무부장관, 김주현 민정수석,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을 형법 제87조에 따라 내란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법률위는 이 처장과 박 장관, 김 수석에 대해선 "계엄 선포 다음날인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통령 안가에 모여 계엄 관련 법률 검토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내란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내란에 가담하거나 중요 내란 임무에 종사했다는 혐의를 지우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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