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세 번째 옥중서신···“대통령을 지켜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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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세 번째 옥중서신···“대통령을 지켜주시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애국동지 여러분,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통령을 꼭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변호인을 통해 밝혔다.

김 전 장관은 해당 서신을 통해 “대통령께서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장관의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 부하 장병이 불법 수사로 고통받고 있다”라며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앞서 김 전 장관은 지난달 17일 “비상계엄에는 미래세대에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려는 대통령의 소중한 뜻이 담겨 있다”라는 첫 번째 입장을 전했고, 19일에는 “국군의 계엄 사무 수행은 정당하다”라는 두 번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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