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불공정, 불합리한 절차 등을 이유로 던진 ‘초강수’ 회장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더라도 완주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가처분 신청을 제출하면서 “축구협회는 선거를 한 달 정도 남겨 놓은 지난 6일에서야 개정된 회장선거관리규정을 공개하고도, ▲선거 방식 ▲선거인단 명부 작성 일정 및 절차 ▲후보 등록 방법 등 관련 공고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촉박하게 해 출마자들이 선거 준비를 할 수 없도록 했다”고 비판했다.
허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처음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걸 알고 시작했지만, 축구협회와 선거운영위원회는 예상을 뛰어넘는 불공정의 극치”라며 “축구 팬들이나 축구인들이 많은 것을 모르고 있어 이를 알리고, 이번에는 어떻게든 치르더라도 다음부터는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가처분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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