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적인 가격 인상이 또다시 휘몰아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김한호 서울대 농업자원경제학 교수는 “밀, 콩, 옥수수의 수입가격 상승으로 라면과 빵, 국수 등 전방위적인 식품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100% 수입인 사료의 경우 인상 압박이 커져서 육류 가격도 영향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한호 교수는 “고환율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실물 경제에 영향이 온 뒤에 농안기금 활용 방안을 생각하면 시간이 늦을 수 있다”며 “선제적인 고환율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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