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질병으로 얼룩졌던 올해 지구촌에도 성탄절 하루만큼은 사랑과 축복을 나눠주려는 산타클로스가 전세계 밤하늘을 돌며 썰매를 타고 야간 비행에 나선다.
산타는 루돌프 여러마리가 끄는 썰매를 타고 북극에서 이륙한 뒤 예년과 마찬가지로 날짜변경선을 따라 태평양 상공으로 남하한 뒤 서쪽으로 이동하며 수십억개의 선물을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날부터 며칠간 CONAD에는 미국 곳곳의 어린이들로부터 하루 50통이 넘는 전화가 걸려왔고, CONAD의 한 직원은 재미삼아 북극에 산타와 순록이 끄는 썰매를 그려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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