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영에 들어간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 노사가 2030년까지 독일 내 일자리를 3만5천개 이상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 등 현지 언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또 당장 공장을 폐쇄하지 않고 비교적 소규모인 오스나브뤼크·드레스덴 공장을 자율주행센터 등으로 전환하거나 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다.
폭스바겐은 독일 내 생산능력이 연간 73만4천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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