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대통령실 해명에 더 커진 명태균 논란...한동훈 "솔직하게 소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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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대통령실 해명에 더 커진 명태균 논란...한동훈 "솔직하게 소명해야"

특히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시절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소개로 명 씨를 두 번 만났다'고 공식 해명을 내놨지만,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속출하면서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지난 8일 언론 공지를 내고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인 2021년 7월 초, 자택을 찾아온 국민의힘 고위당직자가 명씨를 데리고 와 처음으로 보게 됐다"며 "얼마 후 역시 자택을 방문한 국민의힘 정치인이 명 씨를 데려와 두 번째 만남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역시 9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당당하고 솔직하게 소명해야 한다"며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해야 하고 저희가 하려는 정치가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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