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가 영호와 데이트 중 눈물을 보였다.
"지금 이 순간도 (울 것 같다고)?"라며 당황하는 영호에 순자는 "감정이 막 올라와서 울컥하는데.말했잖아 나 어제도 울었다니까.내가 얼마나 눈물이 많은데.지금 얼마나 눈물을 삼키고 있게"라며 심정을 전했다.
영호가 "술 한 병 먹는다고 뭐"라고 하자 순자는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숙소로 돌아가고 싶다"라며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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