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90년대 세계 바둑계를 호령했던 '바둑 황제' 조훈현 9단마저 루이나이웨이 9단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조 9단은 10일 중국 지린성 옌지에서 열린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1차전 최종전인 6국에서 중국의 루이 9단에게 202수 만에 불계패했다.
백산수배 최초로 5연승을 달린 루이 9단은 연승 상금 1천5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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