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4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규슈시 서일본종합전시관에서 열린 VNL 3주 차 3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 점수 0-3(16-25 11-25 13-25)으로 패했다.
전날 프랑스를 세트 점수 3-2로 제압하고 이번 VNL 2승째를 거뒀던 FIVB 랭킹 34위 한국은 세계 4위의 배구 강호 이탈리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2세트는 문지윤(GS칼텍스)이 힘을 냈으나, 이탈리아의 스피드와 높이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11-25로 무기력하게 세트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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