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지 못한 배우 김민하의 명암.
‘나는 사실 이런 사람인데, 남들은 보지 못하는 나의 모습이 있는데’ 하고 이야기를 건네는 영화들을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일상이 메마르고 퍽퍽하다고 느낄 때도 음악이 있으면 그 순간만큼은 영화처럼 만들어주니까 ‘나는 지금 영화 속에 있는 거야’ 생각해보는 게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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