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의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강제매각법이 의회 문턱을 넘는데는 일부 미국 의원 그룹이 물밑에서 벌인 은밀한 '비밀 작전'이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울러 지난주에는 주미 중국 대사관까지 나서 의회에서 틱톡 강제매각 법률 제정에 반대하는 로비를 벌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폴리티코는 설명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틱톡 강제 매각법은 공개적으로 추진된 지 약 7주 만에 상·하원 문턱을 모두 통과해 대통령 서명까지 받아낼 수 있었다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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