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택시 나올까”···KT,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 성공

KT를 비롯해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등이 함께 하고 있는 K-UAM 원팀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실증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eVTOL) UAM 운용 시스템, 5G 항공망이 통합 운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도심에서도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항공 교통 감시 시스템에 초정밀측위 시스템(RTK-GNSS)을 추가 적용해 실증했으며, KT는 이를 통해 얻은 위치 정보를 1초에 10번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전송했다.

홍해천 KT 기술혁신부문 서비스테크랩장(상무)는 “자사는 국토부의 UAM 상용화 계획에 맞춰 K-UAM 원팀 컨소시엄과 함께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 사업을 성공했다”며 “이를 통해 신 교통 체계로서의 UAM 운용 체계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시스템과 인프라,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