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조수진, '아버지 가해' 변론은 확인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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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조수진, '아버지 가해' 변론은 확인 못 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회가 민변 소속 변호사이자 지난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에 출마했다가 후보사퇴한 조수진 변호사의 성범죄 변호 논란과 관련 "가해자로 아버지를 언급하는 변론을 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민변 여성위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 위원회는 성명 발표 후 조수진 회원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인했고, 그 결과 2024년 3월 20일 KBS에서 보도된 체육관 관장 사건에 있어 조수진 회원이 가해자로 '아버지'를 언급하는 변론을 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민변 여성위는 그러나 이날 다시 보도자료를 내고 "가해자로 아버지를 언급하는 변론을 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내용을 기존 성명에 덧붙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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