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녀상 제작 김운성 작가, 검은 봉지 씌운 30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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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녀상 제작 김운성 작가, 검은 봉지 씌운 30대 고소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 작가가 최근 부산에 있는 소녀상에 '철거'라고 적힌 검정 봉지를 씌운 30대 남성을 고소했다.

김운성 작가는 최근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검정 봉지를 씌운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으로 동부경찰서에 전날 고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지인과 언론 보도를 통해 이번 사건을 접한 뒤 자발적으로 고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경찰서를 찾았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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