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젖소가 잇따르는 가운데 식품의약국(FDA)은 23일(현지시간) 일부 저온 살균 우유 샘플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미국 내 최소 8개 주(州)의 젖소에서 검출된 지 약 1개월만에 나온 것이다.
AP통신의 취재에 응한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소속 바이러스 전문가인 리앤 제이커스 명예교수는 FDA의 이번 발표에 대해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저온살균 또는 열처리에 의해 사멸된 후 바이러스성 유전 물질이 검출된 것"이라며 "이것이 감염성 바이러스라는 증거는 현재까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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