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슬 대명사·오열사 어디로?…오재원, 일그러인 영웅으로 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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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슬 대명사·오열사 어디로?…오재원, 일그러인 영웅으로 남나

특히 오재원이 선수 시절 후배들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져 사안이 결코 가볍지 않아 보인다.

두산은 최근 구단 자체 조사를 거쳐 오재원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받아준 현역 선수 8명을 이달 초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레전드 대우를 받으며 명예로운 은퇴식까지 했던 그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과오로 인해 일그러인 영웅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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