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하반기 가전사업 웃을 것…애플과 겨뤄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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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하반기 가전사업 웃을 것…애플과 겨뤄볼 만"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이 "생활가전(DA)사업부는 아직 1등을 못 하고 있지만, (TV와 휴대폰의) 후광을 받고 AI(인공지능) 시대에 접어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웃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에서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삼성처럼 많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는 없다.삼성 TV는 18년 연속 1위, 스마트폰은 애플과 쌍벽을 이루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40여 일 만에 1만 대 판매를 돌파했고,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반응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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