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경쟁 가열…조정식-추미애 2파전에 '5선 의장론'도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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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경쟁 가열…조정식-추미애 2파전에 '5선 의장론'도 대두

17일 민주당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일단은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조정식 사무총장(61)과 추미애(66) 전 법무부 장관의 '2파전' 구도가 만들어진 양상이다.

이번 총선에서 6선 고지에 올라 당내 최다선이 된 두 사람 모두 친명(친이재명)계로, 국회의장직 도전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계 출신인 조 사무총장은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선거와 지난 대선 캠프에서 중책을 맡으며 당내 대표적인 친명계로 입지를 굳혔고, 이번 총선에서 공천 등 선거 실무를 담당하며 압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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