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북 중인 '중국 내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 위원장이 '북·중 친선의 해' 개막식 참석차 북한을 방문한 자오 위원장과 전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번 중국 당 및 정부대표단의 평양 방문은 조·중(북·중) 친선의 불패성을 과시하고, 전통적인 두 나라 친선 협조 관계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가일층 강화·발전시켜 나가는 데서 매우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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