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건설 중인 조지아 공장에서 순수 전기차가 아닌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미 경제매체 CNBC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뉴욕 국제오토쇼 행사장에서 "우리는 현재 전기차 생산을 늘릴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시장 평가에 따라 일부 기술을 더 추가할 필요가 있는지 평가하고 있다"고 CNBC에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브리드는 매우 중요하다.우리의 하이브리드 생산은 증가하고 있다"며 "높은 수요가 있기 때문에 현대차에서도 하이브리드 비중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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