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총파업' 대비… 서울시, 비상수송대책 돌입

서울시가 버스 파업이 이뤄지더라도 시민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할 예정이다.

출퇴근 주요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리고 지하철 막차도 익일 오전 2시까지 연장해 심야 이동을 조속히 지원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수송력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노사 간의 합의가 조속하게 도출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대체 교통수단 지원 등 운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