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정은 탱크부대 시찰에 "내부 사기 진작 신경 쓰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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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정은 탱크부대 시찰에 "내부 사기 진작 신경 쓰는 듯"

정부는 전날 북한 매체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류경수제105탱크사단 시찰 소식을 전하고 부대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군 내부 사기 진작에 신경 쓰는 모습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사단 공격과 방어 계획을 청취했다고 했는데 내용도 알려지지 않았고, 단지 장병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내무반과 식당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사단의 공격 및 방어 작전 계획을 청취하고 작전전투 임무와 전투 훈련 방향을 지도한 것뿐만 아니라 부대원들의 생활 모습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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