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여성이 오수로 가득 찬 맨홀에 빠졌다가 구사일생으로 구조됐다.
발견 당시 A씨는 발이 닿지 않을 정도로 오수로 가득 찬 맨홀 안에서 기둥처럼 생긴 배관을 붙잡고 간신히 버티고 있었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맨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길을 걸을 때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지 않고 맨홀 뚜껑을 일부러 밟지 않아야 한다"며 "맨홀 안 근로자는 밀폐 공간 내부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보호 장비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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