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1월 30일 디트로이트 북부 교외도시 옥스퍼드의 옥스퍼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참사 사건의 피고인 이선 크럼블리(17)가 이날 오클랜드 카운티 법원에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재판을 주재한 콰메 로우 판사는 크럼블리가 범행에 앞서 광범위한 계획을 세운 사실을 강조하면서 "그는 언제고 마음을 바꿀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중형 선고 배경을 밝혔다.
로우 판사는 사건 발생 당시 크럼블리의 나이가 15세에 불과했지만 죄질을 고려할 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ABC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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