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리 왕자 "마클 향한 증오 막으려 소송…패소는 부정의"

영국 해리 왕자는 부인 메건 마클을 향한 증오를 막기 위해 타블로이드지를 상대로 전화 해킹 등 불법 정보 수집에 관한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해리 왕자는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고등법원에서 개최된 재판에서 증인신문 중 이처럼 답했다고 BBC와 가디언지 등이 보도했다.

피고 측 변호사가 해리 왕자가 피해자였길 원한다고 말하자 "전화 해킹을 당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