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주의 카호우카 댐 붕괴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변곡점에 선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다음 주 독일에서 열흘간 사상 최대 방공훈련을 벌인다.
독일이 가상의 동부연합군에 공격당했을 경우를 가정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유럽을 방위하기 위한 훈련이다.
그는 "최소한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이후에는 나토동맹 차원의 방위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게 명확했다"면서 "이에 따라 이번 훈련은 중요한 신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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