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반군, 민간인 272명 대학살…어린이 최소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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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반군, 민간인 272명 대학살…어린이 최소 17명

콩고민주공화국(콩고) 동부 지역에서 지난주 반군에 의해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의 수가 272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줄리앙 팔루쿠 콩고 산업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키시셰 지역에 거주하는 민간인 272명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어린이는 최소 17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앞서 콩고 동부 키시셰 마을에서는 지난달 29일 무장 반군 세력 ‘M23’과 지역 민병대 간 교전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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