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반환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풍산개와 관련한 문화를 국가비물질문화유산(남한의 무형문화재)으로 등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문화성 민족유산보호국에서 조선(북한)의 국견(國犬)인 풍산개와 관련한 문화를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고 17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4년 11월 7일 풍산개를 '국견'으로 제정토록 해 국가상징물 중 하나로 격상시켰으며,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문 전 대통령에게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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