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외한 두산건설 대표와 전 성남시 공무원을 재판에 넘겼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과 성남FC 구단주를 하면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등 기업에게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특히 두산건설에게 55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두산그룹이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평을 상업 용지로 용도 변경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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