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한재림 감독 "현실이 스포일러 같았다"
“이(비상선언) 이야기가 현실에 똑같이 펼쳐지는 것이 경악스러웠죠.” 한재림 감독이 영화가 현실이 돼버린 상황에 대해 한 말이다.
10년 전에 기획됐던 ‘비상선언’은 2년 넘게 이어지는 팬데믹 사태를 예견한 것 같은 재난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러스보다 임시완이 더 무섭다’는 얘기가 나올 만큼, 임시완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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