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유시보와 TVBS 방송 등은 펠로시 의장 일행을 태운 전용기가 이날 오후 3시 42분께 말레이시아에서 이륙했고 이후 남중국해를 경유해 대만으로 향하는 항로 대신 오른쪽으로 다소 우회하면서 오후 10시 43분께 도착했다고 전했다.
중국이 군사력 사용을 시사한 가운데 이날 펠로시 의장 일행이 탄 수송기가 대만에 다가가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잠시 뒤 중국 중앙(CC)TV가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Su-35 전투기가 대만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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