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나 영화계 관계자가 아닌가 싶지만, 루이 가렐 감독의 영화 '리노상'(L'INNOCENT)을 보기 위해 모인 일반 관객들이다.
이들이 평상시 거의 입을 일 없는 이런 복장을 한 이유는 칸영화제 특유의 깐깐한 규정 때문이다.
경쟁 부문 진출작 등 굵직한 영화 시사회가 열리는 뤼미에르 극장에 들어가려면 남자 관객은 턱시도와 검은색 보타이, 끈으로 묶는 구두를 신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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