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대회 찾아오는 MZ세대..KLPGA 갤러리 8만명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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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대회 찾아오는 MZ세대..KLPGA 갤러리 8만명 넘겨

KLPGA 투어의 시즌 6번째 대회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사흘 동안 3만4100명의 갤러리가 몰려와 올해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대회운영을 맡은 크라우닝 관계자는 “과거에는 중장년층 갤러리가 많았는데, 올해 대회에선 10~30대로 보이는 골퍼들이 자주 보였다.특히 2인 갤러리 기준으로는 여자끼리 함께 온 골퍼들이 많았고, 동호회 등의 모임에서 함께 온 그룹 갤러리도 많이 보였다”며 “ MZ세대 골퍼가 늘었다는 현상이 골프대회를 찾는 갤러리에서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엔 편안한 복장으로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가 많았는데 요즘엔 골프웨어부터 모자까지 마치 라운드 온 것처럼 잘 차려입은 갤러리도 눈에 많이 띄었고 경기 장면이 아니라 자신의 사진을 찍는 갤러리가 자주 보였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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