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중국과의 질긴 악연을 끊고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두 번째 우승의 족적을 남겼다.
우버컵에서 한국과 중국의 악연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1988년 대회부터 시작됐다.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12년 대회에서 한국은 또다시 중국에 패해 우승을 놓쳤고, 가장 최근인 중국 쿤산에서 열린 2016년 대회에서도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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