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반년 만에 1조달러(약 1천284조원) 이상 증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지난해 11월9일 6만7천802.3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찍은 지 6개월 만에 58% 급락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가상화폐는 지난해 테슬라의 15억달러 상당 비트코인 매수,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뉴욕증시 상장, 월가 금융기관들의 투자 허용 등에 힘입어 주류 투자수단의 반열에 올라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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