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시비 끝에 속옷까지 벗은 40대 취객과 이 취객과 다툰 40대 행인들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7)씨와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기소된 B(40)·C(45) 씨 등 3명에게 각각 벌금 10만 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B씨와 C씨는 A씨의 팔을 잡아 밀치거나 몸을 여러 차례 밀치는 등 함께 폭행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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