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제작진이 지석진을 제외한 '런닝맨' 멤버들을 집합시켜 '지석진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를 계획한 것.
본인 상자를 찾는 미션은 가짜였고, 지석진이 깜짝 카메라를 모르게 하는 것이 남은 '런닝맨' 멤버들의 주요 미션이었다.
세 명의 이름표를 뗀 지석진은 '강자' 김종국과 유재석 등을 마주친 후, 웃음을 참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뛰쳐나간 두 사람을 보며 점점 의심의 씨앗이 싹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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