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포르쉐 망치로 부순 아빠에 징역 1년 선고

인천지법 형사1단독 이창경 판사는 딸의 포르쉐 승용차 운전석 유리창을 망치로 여러 차례 내리쳐 부순 혐의(특수재물손괴 등)로 재판에 넘겨진 A씨(52)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21일 오후 3시30분쯤 인천 부평구 부평동 한 도로에서 딸 B씨(30)의 포르쉐 승용차 운전석 유리창을 망치로 여러 차례 내리쳐 부순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A씨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신을 체포하려는 경찰관의 턱을 머리로 들이받거나 순찰차 내부에 설치된 격벽을 발로 걷어차 25만8천500원 상당의 수리비가 들도록 손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