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3만8000원"...김병기, 쿠팡 대표와 오찬 논란에 "할 일 했을 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정감사를 앞둔 지난 9월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 등과 고가의 식사를 하며 쿠팡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떳떳하다"며 재차 반박에 나섰다.

당시 자리에서 쿠팡 특정 인사의 거취와 관련한 발언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쿠팡에 입사한 제 전직 '문제' 보좌직원이 제 이름을 팔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앞으로 원내대표실 업무와 관련해 원내대표실 직원들을 만나거나 제 이름을 이용해 대관 업무를 하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자료는 쿠팡 업무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