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자신이 벌인 투자 사기 피해자의 아버지에게 돈을 돌려줄 것처럼 거듭 속여 17억여 원을 가로챈 30대가 항소심에서 일부 감형받았다.
A씨는 2020년 12월부터 2022년 10월 사이 과거 자신이 벌인 투자 사기 피해자였던 B씨의 아버지에게 '피해금 변제에 필요한 돈을 지원해 달라'고 또 속여 총 17억67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B씨의 아버지에게도 접근 "아들로부터 돈을 받은 잘못은 인정한다.외국 일을 정리하고 국내에서 받아야 할 돈 7억9000만원이 묶여 있어 해결이 필요하다.수수료를 지원해 달라"고 속여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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