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부녀, 16년 만에 무죄…“檢 수사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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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부녀, 16년 만에 무죄…“檢 수사 위법”

사건 발생부터 재심 판결까지 16년의 기간을 돌아보면 검찰의 수사가 짜맞추기에 급급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재심 재판부는 문맹 또는 경계성 지능인인 부녀에게 행해진 검찰 수사가 조서 허위 작성 및 자백 강요 등이 있었다며 위법했다고 지적했다.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은 지난 2009년 7월 6일 전남 순천시 황전면의 한 마을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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