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만큼은 꼭 우승하고 싶다." '백전노장' 김경문(67) 한화 이글스 감독이 개인 통산 5번째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를 맞는 절실한 심정이다.
2004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한 뒤 NC 다이노스, 한화를 거치면서 소속팀을 총 11번 포스트시즌(PS)로 이끌었다.
NC의 초대 사령탑을 맡아 1군 진입 2년 만인 2014년 정규시즌 3위에 올려놨고, 하위권에 맴돌던 한화 지휘봉을 잡아 부임 2년 차에 PS로 이끌 만큼 지도력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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