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경민이 선배 가수 고(故) 신해철의 11주기를 앞두고 묘소를 방문했다.
이어 그는 “제가 좀 더 능력이 좋은 후배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그렇게 만들지 못해 미안하다.먼훗날 언젠가 다시 기회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이라며 “떼돈 버는 엄청난 스케쥴 생기지 않는 한 결혼식 때 무조건 와주겠다고 했던 말.결국 하늘나라 가는 엄청난 스케줄 생겨서 못 오셨지만 그 말 한번도 잊어본 적 없이 늘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오는 27일 신해철의 11주기를 앞두고 그를 기리는 후배 및 동료들의 헌정 공연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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