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사업에 투자하면 원금에 수익금을 더해 갚겠다고 지인을 꾀어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가짜 수산업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1년 1~10월 지인 B씨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에 투자금 명목의 돈을 빌려주면 원금과 수익금을 같이 지급하겠다고 거짓말하는 등의 수법으로 총 77차례에 걸쳐 20억5104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법정에서 자신 역시 사기범 C씨에게 돈을 빼앗겨 B씨에게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으며, C씨가 기존 투자금 반환을 이유로 자신에게 추가 투자금을 요청할 때 B씨가 마침 투자 의사를 표하며 돈을 건네자 이를 C씨에게 전달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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